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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1
민재홍    2014-02-27 10:33:45   
같은 처지, 노숙

 

 

 

같은 처지, 노숙

 

아무것도 없다

돈도 가족도 사랑도

오래전에 손을 떠났다

인생의 목적도 의미도 방향도

길을 잃은지 오래다

허공에 맴도는 먼지처럼

그저 기운이 없고 아득하다

꿈결인가

오로지 남은 것은 바닥에 깔린

자존심이란 낱말이 쓰인 구겨진 신문지 뿐

노숙으로 냉기가 마음을 달래는 새벽

시린 마음도 얼어붙어 일어날 힘조차 없지만

이기심은 아직 꿈틀거려 남의 물건에 눈길이 간다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호의적인 사랑이 그립다

 

그렇다

 

아무것도 없다

능력도 의욕도 관심도

선한 양심이 눈 감은지 오래다

필요한 것은 안락한 생활을 위한 물질 뿐

자신을 의지하며 성공을 추구하나

환락과 논란의 안개에 싸여 중심을 잃는다

공허한 권태는 절망을 잉태한다

미혹에 취한 의식은

뭐가 뭔지도 모르게 이용당하고

올바르다는 생각과 의조차

오랜 노숙으로 냄새나는 옷처럼 더럽다

절망의 바다에 저 멀리 보이는 등대처럼

참 빛으로 세상 죄를 움켜진

못 박힌 손과 피 맺힌 숨결

이타적인 사랑이 그립다

 

그래 그렇다

 

 

        





유리나 : 2014/02/27    

호의적이고 이타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완 : 2014/02/27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서의 우리네 모든 삶은 풍찬 노숙과 다를 게 무엇일까?


이제훈 : 2014/02/27    

아멘!
감사합니다!


김희정 : 2014/02/28    

우리가 깨달은 참진리가 귀히 여겨지네요.


유지선 : 2014/02/28    

아멘~ 김시완선생님 말씀 아멘~


이제환 : 2014/02/28    

이타적인 사랑이 그립다... 그래 그렇다...
여운으로 남습니다. 그 여운을 채우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아멘!!! ^^


홍은주 : 2014/02/28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었으니 살아갈 의미와 방향을 잃어버린 길거리 노숙자...
내게 주신 참 생명인 하나님의 영이 죽었으니 살아갈 의미와 방향을 모르고 방황하는 영혼의 노숙자..
참 구원자를 만나 이타적인 사랑을 소유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민효진 : 2014/02/28    

아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랑과 믿음과 긍휼을 알려 주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이지요...!


황승욱 : 2014/03/01    

아멘,
민재홍 선생님 시심이 더 깊어지신 것 같습니다.


김정옥 : 2014/03/03    

민재홍 선생님 최고셔요♥여운이 진하게 남네요~

호의적사랑이 그립다...아!!!~이전엔 저또한 그랬지요
주님께서 은혜를베풀어주셔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주시고
주의말씀을 순종함으로 영혼을소성케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참 생명,삶의 진정한의미를갖고 감사히 사랑하며살게해주신
주께 영광을!!!


정도현 : 2014/05/01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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